[취업/자격증] 비전공자 · 문과생의 ADsP 자격증 취득 후기 / 노베이스 공부법 / ADsP 필승 공부법 (제40회 시험)

 

축
🎊합격🎊

 

셀프 축하로 시험 후기 시작!

나는 비전공자인데다가 문과 출신으로써 데이터 분야를 공부하는 중이다.

아무래도 메꿔야 할 부분이 남들보다 훨씬 많고 베이스가 많이 부족함을 스스로 느낀다.

그래서 처음엔 시험 신청을 하긴 했는데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굉장히 불안하고 걱정이 많이 됐었다.

그럴 때 노베이스로 시험 준비를 하는 입장에서 비슷한 사람들의 후기들이 많이 힘이 되었기에

감사한 마음으로 나도 합격 후기 및 공부법을 공유하고자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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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024년 3월 22일에 실시한 제40회 데이터분석 준전문가 (ADsP) 시험에 응시했다.

제40회부터는 ADsP 시험에서 기존의 단답형 문항이 사라지고, 올 객관식 50문항으로 바뀌었다.

바뀐 시험 형식의 첫 마루타(?)가 되어서 떨리는 마음으로 시험을 보고 와서

3주를 기다린 끝에 결과발표...!!! 객관식인데 왤케 오래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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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결과

 

시험점수는 80점!

사실 조금 더 높을 거라고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낮게 나오긴 했다.

아니 그래도 합격한게 어디인가요 감사합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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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공부법 

 

'나는 단기간에 벼락치기 하겠다!'

'나는 기출만 달달 돌려서 60점만 넘으면 된다!'

하는 분들에게는 나의 공부법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임을 미리 밝힌다.

 

나는 베이스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고, 어떤 개념이든 가능한 정확하게
이해하고 납득하지 않고서 마냥 외우는 방식으로 공부하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그래서 나는 애초에 시험을 보는 목적이 자격증 취득도 물론 있었지만,

그것보다도 더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은 시험 공부를 하면서

데이터 분석에 관한 기초를 쌓고, 깊진 못하더라도 전반적으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었다.

시험 자격증 따고 끝! 이 아니라 무언가 내 머릿속에 남는 게 있어야한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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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노베이스로 시작했다.

노베이스라 함은 데이터와 관련된 아주 기초적인 용어나 개념 정의조차 되어 있지 않고,

데이터 관련 이론을 처음 접하고 공부하기 시작하는 상태랄까...??

한 마디로 다소 심각한(?) 출발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1. 공부기간

기간은 4주 정도를 잡고 시작했다.

시작은 한 달 전부터 했지만 매일 많은 시간을 계속해서 꾸준히 투자할 수는 없었기에

순수하게 공부한 시간으로 따져보자면 2~3주 정도로 환산이 될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노베이스가 2~3주 전에 공부를 시작한다고 하면 나는 극구 말리고 싶다.

왜냐하면 생각보다 시험 범위가 방대하기 때문이다.

파트1을 공부하고 파트2를 넘어가면 앞에 내용을 까먹고,

또 앞을 다시 보면 뒤를 까먹고, 무한 반복이다...

노베이스 비전공자라면 처음 접하는 개념들이 생소해서 더더욱 그럴 것이다.

게다가 객관식 문제들로 만났을 때, 생각보다 헷갈리는 선지가 많기도 해서

이론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머리에 각인시키는 작업을 길게 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한 달보다 더 일찍이 시작하는 것도 역시나 루즈해질 수 있어서 추천하지는 않는다.

 

#2. 공부시간

공부시간은 다다익선?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하루종일 10시간 12시간씩 엉덩이 붙이고 앉아서 공부한다고 효율이 잘 나오는 것은 아니다.

내가 집중할 수 있는 maximum 시간이 몇시간인지를 잘 파악하고 효율적으로 공부하자.

ADsP 시험 같이 이론 정리가 중요한 경우에는 무작정 시간 박치기보다는,

매일 꾸준히 시간을 투자해서 계속해서 이론에 꾸준히 노출되고 익숙해지는 과정이 훨씬 중요하다.

나 같은 경우에는 일단 공부시간이 많든 적든 매일 책을 펴서 공부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매일 출첵을 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하다보니 최소 주5일은 공부를 할 수 있었다.

일정이 바쁜 날에는 하루에 2시간이라도 꼭 공부를 했고, 온전히 공부로 쓸 수 있는 날에는

집중력에 따라서 5시간에서 8시간 정도 카페에서 공부를 했다. 

 

#3. 이론서 다회독하기

거듭 말했지만, 비전공자는 계속 반복해서 개념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 번만 보고 끝낸다는 생각을 버리자.

최소 3회독은 목표로 해서 커리큘럼을 짜는 것이 좋다.

교재 목차에 날짜별로 어디까지 공부하면 3회독을 할 수 있을지 표시해보면서

나만의 공부 스케줄을 러프하게 잡아두자.

 

#4. 공부 스케줄 짜기 (⭐포기금지⭐)

공부 스케줄은 가급적이면 보수적으로 여유 있게 잡는 것이 좋다.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므로!)

그리고 내가 짠 스케줄을 하루 이틀 지키지 못해서 밀렸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말고

근성있게 지속하면 따라잡을 수 있다. 포기하지 말기!!!

1회독 때 개념을 처음 접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간을 가장 길게 잡아야 한다.

2회독부터는 더 빨라질 것이다. 이걸 감안해서 스케줄을 짜자.

 

# 통계파트 관련 Tip

나는 통계 기초지식이 거의 없어서 통계 파트가 굉장히 어렵게 느껴졌다.

그래서 해당 파트를 공부할 때는 이론서를 덮어두고

우선 유튜브에서 기초 통계 관련 강의들을 여러 개 꼼꼼히 들었다.

통계 파트 외에도 이해가 잘 되지 않는 파트가 있다면 유튜브에 검색해보면 좋다.

굉장히 잘 설명이 되어 있는 친절하고 유익한 무료 영상이 많다.

참고로 나는 비빅터 채널 강의를 여러개 들었다.

 

# 기출문제

 

나는 교재에 대해서는 크게 고민하지 않고 민트책으로 공부를 했다. 

이 책 뒤에 여러 회차분의 기출문제 및 예상문제가 있다.
최소 2번 이상 풀어보면서 유형을 익히고 틀린 문제들은 오답을 하면서 개념을 정리했다.

처음 풀 때는 책에 바로 표시하지 말고, 노트나 별도 페이지에 풀어보는 것이 좋다.

그래야 여러 번 반복해서 문제를 풀어볼 수 있고, 두 번째 풀 때 얼마나 성장했는지도 비교할 수 있다.

 

# 네이버 카페 이용하기

 

네이버에서 위 카페에 가입하면 ADsP 교재에 수록된 문제에 대한 질문도 할 수 있고,

모르는 개념이 있을 때 도움을 구하면 매우 빠르게 고수들의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민트책의 경우에는 해설이 막 친절한 편은 아니라서 모르는 문제가 있을 때

책에 있는 해설만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도 꽤나 자주 있다.

주변에 물어볼 고수가 있다면 제일 좋겠지만, 보통 비전공자의 경우 커뮤니티가 없어서

홀로 고독하게 공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처럼 모르는 문제나 개념이 있다면 혼자 고민하지 말고 카페를 적극 활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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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승 공부법 핵심요약

✅ 최소한 4주 전에 공부를 시작하기
✅ 매일 꾸준히 시간 투자하기 (하루에 최소 2~3시간, 온전히 투자할 수 있는 날은 5~8시간)
✅ 이론서는 한 번 보고 끝낸다고 생각하지 말고, 최소 3회독 목표로 공부 스케줄 짜기
✅ 스케줄을 못 지켜서 밀리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말기
✅ 이론서 외에도 이해가 어려운 개념은 유튜브 무료 영상 적극 활용하기
✅ 네이버 카페에서 도움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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